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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유학생의 복귀에 대비한 대학의 개학 연기 등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응 당정청 협의회에서 "5만~6만 명이 중국에서 돌아온다고 하는데 젊은 사람이라 면역력 좋긴 하지만, 대거 오기 때문에 각 대학에서 준비 잘해줘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중소자영업자 대책으로 세무조사 유예를 언급했습니다.

경제 대책 수립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소기업을 많이 만난 의원들과 얘기하다 보니 당분간 세무조사 같은 걸 유예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제부처에서 검토해보시길 바란다"고, 이해찬 대표는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 대표로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 이번 사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중국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중국 입국자가 아닌 경우도 필요하다면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 입국 금지 지역을 확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세균 총리는 또, 가짜뉴스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확산 방지를 당부했고, 정치권엔 대책 마련과 입법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경제와 민생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재정 집행에도 정부와 청와대가 만전을 기하겠다"며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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